'퍼펙트 배터리' 위기의 롯데를 구하다.

스포츠

 

 

 

퍼펙트 게임의 주역들이 위기의 롯데를 구했습니다. 시즌 4연패를 당하며 1위에서 어느새 6위까지 순위가 추락하였습니다. 1,2,3,4 선발이 모두 무너지며 최악의 피칭을 보였고, 팀타율은 3할을 기록하던 타선은 싸늘하게 식어버렸습니다. 아무런 대안이 생각나지 않는 최악의 경기력이었습니다.

위기에 빠진 롯데는 박준서, 김문호, 김사훈 등 새로운 얼굴들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였습니다. 지친 주전선수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2군 선수들의 열정이 팀에게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기를 기대한 것입니다.

새롭게 선발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김사훈이었습니다. 주전포수 강민호가 지친 상황에서 윤여운이 아닌 김사훈이 선발등판한 것입니다. 이날 선발투수가 이용훈임을 감안하여, 2군에서 퍼펙트게임을 만들어낸 콤비를 조합시키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퍼펙트 게임은 아니더라도 퍼펙트 게임을 만들었던 찰떡궁합을 기대하며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경기초반 롯데는 또 다시 선취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하였습니다. 1회초 김선빈에게 안타를 허용하였고, 4번타자 최희섭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1실점을 하였습니다. 롯데의 계속되는 실점행진은 오늘도 계속되는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점차 이용훈 - 김사훈 조합은 야수들의 끈끈한 수비에 힘을 없으며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선발투수가 안정감을 찾자 롯데에게 기회가 찾아 왔습니다.

2회말 선두타자 전준우가 안타로 출루하였지만 홍성흔의 병살타로 기회가 무산되는듯 하였습니다. 이어 박종윤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이 나오며 이닝이 마무리되는 순간 김선빈의 실책이 나왔습니다. 2사 상황이었지만 상대방의 실책은 곧 롯데에게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어 박준서가 안타를 만들어내며 2사 1,3루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롯데는 더블스틸을 시도하였고, 3루주자 박종윤이 빠르게 홈으로 파고 들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더블스틸로 동점을 만든 롯데는 김사훈이 1군무대 첫 안타, 첫 타점을 뽑아내며 귀중한 역전타점을 뽑아 주었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롯데는 1점차 리드를 잘 지켜나갔습니다. 그러다 생각지도 못한 전준우의 판단미스가 나오면서 동점을 허용해야만 했습니다. 5회초 김상훈이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게 이준호에 타구는 중견수를 향해 날아갔습니다. 정확한 판단을 하였다면 잡을 수도 있는 타구를 전준우의 판단미스로 2루타를 만들어 주며 동점타로 연결 되었습니다.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다소 아쉬운 수비였습니다. 동점을 허용하며 다시 연패의 악몽이 생각나는 순간 기아 최희섭의 실책이 나오면서 롯데는 역전을 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박준서 볼넷, 김문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황재균의 타구는 1루수 최희섭에게 흘러 갔습니다. 최희섭은 홈으로 돌진하는 박준서를 잡기 위해 홈으로 송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악송구로 연결되었고 박준서가 무사히 홈을 밟으며 다시 역전에 성공하였습니다.

 

 

역전에 성공한 롯데는 6회말 박준서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한점을 추가하였고, 7회말 부진하던 홍성흔이 펜스상단을 맞추는 큼직한 2루타를 때려내며 추가점을 올렸습니다. 5 - 2 리드를 잡은 롯데는 연패탈출을 끝내기 위해 무무리 김사율을 투입하였습니다. 그러나 롯데의 연패탈출은 쉽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마운드에 오른 김사율은 몸에 힘이 들어간 탓인지 선두타자 안치홍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하였고, 최희섭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긴 했지만, 이범호, 김원섭, 나지완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5-4 턱밑까지 추격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후속타자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승리를 지켜냈지만, 경기가 끝날때까지 긴장을 풀 수 없었습니다.

이날 연패탈출의 주인공은 이용훈 - 김사훈 콤비와 상동에서 올라온 박남섭, 김문호였습니다. 선발 이용훈은 1~4선발이 모두 대량실점하며 무너진 상황에서 5선발이 아닌 에이스다운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연패탈출의 든든한 팀목이 되어 주었습니다. 김사훈은 이용훈과 배터리를 이루며 안정된 리드를 보여주었고, 팀의 귀중한 타점을 선물하기도 하였으며, 이용규의 도루를 저지하는 모습도 보여 주었습니다.

 

 

여기에 박남섭 아니 박준서가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100%출루하는 모습을 보였고, 2득점 1타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하였습니다. 박준서가 공격의 활로를 열어 주었기에 팀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퍼펙트 배터리와 상동자이언츠의 활약으로 연패에 탈출하며 롯데는 한고비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아직 중심타선이 자신의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지만,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은 롯데에게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새로운 선수들의 등장이 기존 선수들에게 자극이 되고, 2군선수들에게 희망이 되어 더욱 강해지는 롯데 자이언츠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용훈, 김사훈, 박준서의 계속되는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BlogIcon 슬픈아카시아 2012.05.19 16:54 URL EDIT REPLY
김사훈을 이용훈 등판때마다 맞춤형 배터리로 등판시키면 포수로테이션도 되고 강민호의 체력도 관리가 되지 않을까는 생각도 합니다...
BlogIcon popperMin Popper_Min | 2012.05.20 23:16 신고 URL EDIT
전담포수 괜찮죠. ^^ 예전 박찬호가 생각나네요. ㅎㅎ
이용훈과 김사훈 조합 정말 좋아 보입니다. ^^
BlogIcon 아디다스 2012.05.20 23:32 URL EDIT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BlogIcon popperMin Popper_Min | 2012.05.26 21:30 신고 URL EDIT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